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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花) 

 

추운 겨울 속에서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려주는 꽃으로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과 고목에서도 살아 꽃을 피운다해서 회춘을 상징하기도 하며 화목 9품 중 1품으로 손색없는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꽃이 필 때는 '매화나무' 매실이 달리면 '매실나무'로 부르게 됩니다.

매화 개화 시기 

 

매화의 개화 시기는 편차가 심한 편으로 일조량이 많은 남부지방 1월말 부터 2월초 꽃이 피기 시작하고 중부지방과 수도권 지역3월초 부터 4월초에 본격적으로 피어납니다.

 

매화 꽃말과 유래

 

매화의 꽃말은 고결한 마음, 기품, 결백, 인내 입니다. 매화나무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각지의 야산이나 평지에서 자라나기도 하고, 또 선비의 집 뜰에 식재되어 관상용으로도 쓰이던 나무이다. 매화는 맑고 밝은 꽃과 깊은 꽃향기 때문에 선비나 화가들의 시, 글, 그림에 늘 등장할 만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무엇보다도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워 봄을 먼저 알려주기에 불의에 굴하지 않는 의로운 선비정신의 표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조와 절개 그리고 충성을 상징하는 나무인 매화나무는 혹한에도,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므로 문인들이 시나 그림의 소재로 즐겨 사용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 두고 감상하기를 즐겨 하였습니다.

사대부들과 문인, 묵객들의 서재, 서원 그리고 정각을 중심으로 매화가 정원수로 식재된 경우가 많은 것을 볼 때 매화나무는 문인, 지식인들의 문화이고 멋이며 또 풍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매화 종류와 특징

 

 

 

 

백매화

꽃의 색은 흰색이고 꽃받침의 색은 붉은색을 띕니다.

 

 

 

 

 

 

청매화

꽃의 색은 흰색이고 꽃받침과 새로 나온 가지가 녹색이라 푸른 빛이 돈다해서 푸를 청 靑을 써서 청매, 또는 청매화라고 부릅니다.

 

 

 

 

 

 

홍매화

꽃잎과 꽃받침이 모두 붉은 색입니다. 홑꽃으로 만첩홍매화는 여러겹입니다.